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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교여성개발원 노숙령 원장. ⓒ천지일보(뉴스천지)DB |
‘불교르네상스의 꿈Ⅱ’ 주제… 오는 10월 12일 국립극장서
문화제 성공적 개최 기원하는 입재식도 오는 10일 열려
[천지일보=차은경 기자] 여성 불자들의 쉼터가 될 ‘불교여성광장’을 건립하기 위한 기금마련 문화제가 열린다.
대한불교조계종 불교여성개발원 노숙령 원장은 15일 서울 종로구 관훈동 소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불교여성광장은 불교여성 교육과 쉼터를 위한 1000여평 규모의 공간으로, 2020년 완공을 목표로 기금 모금이 진행 중이다.
‘불교르네상스의 꿈Ⅱ’를 주제로 진행되는 문화제는 오는 10월 12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개최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문화제는 국악인 남상일과 박애리의 사회로 진행되며 가야금 명인 황병기의 가야금 독주, 탤런트 강부자와 재즈가수 웅산의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노 원장은 “보다 활발한 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한발 더 나아가고,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불교를 세계인들과 더불어 공감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에 앞서 불교여성개발원은 문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입재식을 오는 10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불교여성개발원 지혜실에서 진행한다. 입재식은 삼귀의, 반야심경, 포교원장스님 축사, 내빈소개, 문화제소개, 사홍서원,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이 자리에는 안국선원장 수불스님이 참석해 ‘상생과 통합의 시대를 위한 여성불자의 역할’을 주제로 특별법문을 할 예정이다.
올해로 개원 17주년을 맞이하는 불교여성개발원은 108여성불자 선정사업을 비롯해 연구와 교육, 수행과 봉사 활동, 창업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 불자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혜로운여성 등 부설기관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