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불교=윤호섭 기자] 2008
년부터 웰다잉교육을 통해 생사일여 사상을 바탕으로 좋은 죽음을 알리고 있는 불교여성개발원이 무연고자 장례지원에도 나선다.불교여성개발원(원장 박순)은 10월 17일 서울 견지동 개발원 사무처에서 사회적 장례 지원단체인 ‘나눔과나눔(대표 서현숙)’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취약계층 및 무연고자 어르신들의 장례절차에 종교적 전문성을 더하고, 봉사단원 파견 및 교육 등 인적자원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나눔과나눔은 무연고사망자 장례지원을 총괄하며, 여성개발원은 장례지원을 위해 가용한 범위서 인적·물적 후원을 제공한다.
이 자리서 서현숙 나눔과나눔 대표는 “2000년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수요집회를 보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한 장례지원을 생각했다. 그러다 이 활동을 더 넓히고자 무연고자 어르신까지 돕기로 했다”면서 “불교계 단체와 협약은 처음이다. 이전에도 스님들이 염불을 해주시는 등 종교에 맞춰 봉사해주셔서 협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나서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박순 여성개발원장은 “오래 전부터 웰다잉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온 것에 이어 무연고자 어르신들의 장례를 돕게 됐다. 어르신들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해 두 기관이 전문성과 자원을 연계해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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