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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자살 문제 주제로 연찬회
한국은 OECD 회원국 중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 기록을 안고 있다. 최근에도 유명 연예인 및 사회적으로 잘 알려진 인사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등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15일 오후 2시 30분 서울 견지동 조계사 내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자살! 이대로 좋은가 - 불교적 성찰과 과제' 연찬회는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원장 혜총 스님)이 불교의 관점에서 자살 문제를 고찰하고 대처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자살에 대한 불교적 관점'(백도수 동국대 강사), '한국인의 자살과 불교적 대처 방안'(황수경 불교여성개발원 문화위원장), '자살예방 실천활동 사례'(이범수 웰다잉운동본부 교육위원장) 등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혜총 스님은 "전쟁으로 희생당하는 인구보다 더 많은 사람이 자살로 희생되고 있다"며 "자살 문제의 해결은 모든 종교인, 특히 생명과 인간의 존엄성을 중시하는 불교도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혜총 스님은 "불교적 관점에서 볼 때 인간은 많은 생물체 중 엄청난 단계를 거쳐 올라온 것인데 이렇게 존엄한 생명을 스스로 끊는 것은 내생(來生)에 과중한 업보(業報)로 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계종은 포교원 산하 불교여성개발원을 통해 자살예방 강사 양성 프로그램인 '내(來)생애 봄날'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살 위기자 및 일반인을 위한 템플스테이 마음치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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