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불자 방혜자 개인전
불교여성개발원이 선정한 ‘여성불자 108인’ 중 한 명인 방혜자 작가가 12월 13일까지 경기도 광주 영은미술관에서 ‘빛의 길-색채의 시학, 마음의 빛’전을 연다. 빛을 연구한 지 50여 년만이다.
“진정한 빛은 심안(心眼)을 통해 보고 느끼는 것”이라는 방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도 내면의 빛을 표현한 작품 60여 점을 전시한다.
1992년 파리 길상사에서 우연히 만난 법정 스님에게 ‘연화장’이란 법명을 받고 이후 서울 보각사, 개화산 개화사 등지에서 불화를 그렸던 방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도 ‘배채법’을 활용해 시각효과를 줬다. 배채법이란 뒷면에 색칠을 하고 그 색깔이 앞면으로 우러나온 상태에서 앞면에 음영과 채색을 보강하는 기법으로 고려불화에서 자주 사용했다.
이 외에도 방 작가는 구긴 한지를 이용해 동양적 숭고미를 살리는 한편 부직포에 흙ㆍ식물성 염료 등을 접목시켜 채색하는 독창성을 곁들여 빛을 표현하고자 했다.
출처 : http://www.ggb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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