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여성개발원(원장 이은영)이 여성불자 108인의 불교와 삶에 담긴 이야기를 엮어 냈다. 지난해 선정된 제3차 여성불자 108인의 수기를 모아 편찬한 수필집, 『불교와 나의 삶 제3권-마음의 빛으로』가 그것이다. 이 책에는 각자의 위치에서, 일상생활 속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해 가는 여성들의 진솔하고 꾸밈없는 마음자리가 담겨있다.
불교에 대해 많이 알면 많이 아는 대로, 조금 알면 조금 아는 대로 제각기 다른 삶을 살아가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고자 발원하고 신행하는 여성 불자들의 숨결이 고스란히 살아 숨 쉬고 있다.
누군가는 인생의 가장 힘든 순간에 만난 불교를 이야기하고, 누군가는 어린 시절 할머니의 손을 잡고 절에 가곤 했던 아기자기한 추억을 회상하는가 하면 또 다른 누군가는 봉사 현장에서 만난 이들과의 인연을, 불교를 공부하며 접한 특별한 경험을 풀어냈다.
제각기 다른 장소에서, 다른 삶을 살아오며 느끼고 체험한 인생 경험들이 불교를 매개로 한데 모여 108가지의 인생 이야기가 탄생한 셈이다. 그렇기에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우리시대 여성 불자들의 다양한 불교 인생을 한눈에 엿볼 수 있다.
불교여성개발원은 “각 분야에서 보살행을 실천하고 있는 우바이들의 이야기인 『마음의 빛으로』를 통해 여성 불자들이 자기 속에 잠재된 부처님의 마음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1만 2000원.
송지희 기자 jh35@beopbo.com
출처 : http://www.beopbo.com/article/view.php?Hid=62068&Hcate1=4&Hcate2=27&Hcmode=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