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7대 불교여성개발원장으로 선출된 정경연 원장의 취임식이 11월 27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봉행됐다. 조계종 포교원장 지원 스님과 정경연 원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성에게만 국한되지 않고 국민이 원하는 불교, 국민이 행복한 불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제7대 불교여성개발원장으로 선출된 정경연 원장의 취임식이 11월 27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봉행됐다. 정경연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내적 성장에 더욱 힘을 쏟아 앞으로 100년을 준비하는 튼튼한 불교여성개발원을 만들어가겠다”며 “오늘 개관하는 교육관을 통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한국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소외된 이웃에게 부처님의 자비의 손길을 전하는 여성불자를 양성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정 원장은 이어 “우바새들도 함께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여성과 남성을 함께 아우르는 여성단체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조계종 포교원장 지원 스님은 인사말에서 “불교여성개발원은 여성불자의 지혜와 자비로 세상의 어둠을 밝히기 위해 2000년 창립된 이후 지난 12년 동안 교계는 물론 가정과 사회에서 말없이 보살도를 실천해왔다”며 “정경연 7대 원장은 지금의 불교여성개발원을 한 차원 높게 개인의 역할과 책임을 수행하는 단체로 변모시킬 것이라 확신한다. 앞으로 불교여성개발원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보살피는 포교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한편 이날 불교여성개발원은 서울 종로구 수송동에 여성불자들을 위한 전용 교육관을 개관하고 특별전시회를 열었다. 교육관에서는 불자여성을 위한 웰다잉교육, 다문화가정자원봉사교육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사진=박재완 기자 조계종 전국비구니회장 명우 스님은 격려사에서 “불교여성광장 건립의 원력을 세우고 기금을 모금한 지 1년 만에 7억 여원을 모금하고 여성불자들의 자립 공간을 마련함으로써 여성불자들의 숙원사업을 한단계 진일보 시켰다”며 “이는 여성불자들의 저력을 보여준 것일뿐만 아니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중생교화를 위해 노력하고있는 교계에 활력을 불어넣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원 스님(조계종 포교원장), 명우 스님(전국비구니회 회장), 이기흥 중앙신도회장, 김진선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탤런트 전원주(제3차 여성불자 108인), 정문헌 국회의원(새누리당ㆍ정각회 부회장) 등 200여 사부대중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불교여성개발원은 서울 종로구 수송동에 여성불자들을 위한 전용 교육관을 개관하고 특별전시회를 열었다. 전시회에서는 남상민 원장(한국예절문화원)의 자수예술작품전인 ‘자수팔상전 석가세존의 생애’를 주제로 한 작품이 전시됐다. 남상민 원장은 5년간 부처님의 전생 인연에서 열반에 이르는 전생애를 자수로 91폭에 담아 불교의 심오한 교리를 전한다. 남 원장의 작품은 국립민속박물관 등에서 다수의 전시를 연 바 있다. < 저작권자 © 현대불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