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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불교] ‘평화와 상생 위한 불자 서원’ 물결   2004-08-31 (화) 15:27
불교여성개…   8,642



‘평화와 상생 위한 불자 서원’ 물결


지구촌의 반전물결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평화를 염원하는 불자들의 목소리도 날로 커지고 있다. 이같은 염원은 불교계 일부 단체와 불자들을 중심으로 전개돼 온 반전 및 평화 촉구 시위 차원을 넘어서 이제는 전국 단위 사찰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조계종은 총무원장 법장스님이 전쟁반대 호소문을 발표하고 중앙종회의원들이 파병 반대 성명을 발표한데 이어, 종단차원의 평화캠페인도 전개한다.

조계종은 미국-이라크 전쟁의 조속한 중단과 한반도 평화 실현을 위한 ‘평화 캠페인-평화와 상생을 위한 불자들의 서원’을 벌이기로 하고 3월28일 전국 본말사에 이같은 방침을 시달했다.

평화 캠페인은 초하루법회, 보름법회 등에서 법회 시작 전 평화를 위한 타종을 한 다음 평화발원문 봉독, 평화법문 등 평화기원법회를 봉행하고, 각 사찰마다 평화를 기원하는 ‘평화의 등’을 다는 것과 함께 평화를 염원하는 현수막을 사찰 입구에 게시하는 내용으로 전개된다. 총무원은 사찰에서 법회시 봉독할 평화 기원 발원문을 이날 확정, 발표했다. 이에 따라 조계사, 수원포교당, 남원 실상사, 파주 보광사 등 전국 대부분의 사찰들은 4월2일 초하루법회부터 본격적인 평화 캠페인에 들어간다.

또 사찰에서 발행하는 사보와 경내 게시판, 홈페이지 등에도 3월20일 총무원에서 발표한 ‘평화 호소문’과 중앙종회에서 결의한 ‘평화 성명서’를 올리기로 하는 한편, 부처님 오신날 시청 앞 조형물인 탑등의 이름도 ‘평화의 탑등’으로 결정해 지속적인 평화기원 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스님은 20일 ‘전쟁을 반대하는 한국 불자들의 호소문’을 발표했으며, 25일에는 조계종 중앙종회의원들이 ‘미국의 이라크 전쟁 중단과 우리 정부의 파병결정 철회를 촉구하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실천불교전국승가회, 불교여성개발원, 불교인권위원회 등 13개 불교단체로 구서된 반전평화 불교대책위는 지난 3월27일부터 조계사 일주문→인사동→공평사거리→종로구청→조계사 해탈문을 경유하는 ‘이라크 전쟁 중단과 파병반대를 위한 걷기 시위’를 벌이기 시작했다. 이 시위는 전쟁이 끝나는 시점까지 계속된다.

정토회는 전쟁으로 인한 수많은 생명들의 분노와 아픔을 나누기 위해 3월22일부터 4월11일까지를 반전평화기간으로 선포하고, 이 기간동안 생명평화 명상, 반전영상물 시청 등 의 행사를 갖는다.

방한중인 틱낫한 스님과 불자들, 각 종교단체와 시민들도 3월22일 시청앞 광장에서 ‘평화염원 걷기명상-STOP WAR' 행사를 갖고 평화를 염원했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는 천주교주교회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한겨레 신문사와 공동으로 ‘이라크 어린이 의약품 보내기 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2003-03-29 오전 9:22:56


한명우 기자 mwhan@buddhapia.com
남동우 기자 dwnam@buddhapia.com
 

[현대불교] 반전평화불교대책위 사이버 평화의 등 달기 
[연합뉴스] 불교단체 '걷기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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