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를 구분하지 않고 불교계 인재들의 네트워크를 형성하는데 역점을 두겠습니다. 더불어 그들이 상호 교류하며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은영 불교여성개발원장에 이어 지난 5일 제6대 원장으로 선출된 김애주 동국대 영문과 교수〈사진〉. 6일부터 앞으로 2년간 불교여성개발원장과 사단법인 지혜로운 여성을 이끌게 될 김애주 신임 원장은 향후 단체 운영기조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남녀 불문 불교인재
네트워크 형성 역점
‘YOUNG 108’ 발족
사회참여 독려 계획
김애주 원장은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은 불교여성개발원은 전임 원장님들의 노고에 힘입어 불교계 대표적인 여성단체로 자리매김했다”면서 “그 동안의 성장을 바탕으로 앞으로 조직의 내실을 다지는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먼저 불교여성개발원 산하에 20~40대 남녀 불자들로 구성된 봉사단체인 ‘YOUNG 108’을 발족해 젊은 불자들의 사회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개별적으로 신행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젊은 불자들을 하나로 모아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는 조직을 만들려 합니다. 남녀 구분 없이 젊은 불자들이 상호교류하고 대사회활동의 역량을 키워나간다면 불교계 인재양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불교여성개발원은 ‘YOUNG 108’ 발족을 위해 불교계 각계 인사가 참여한 자문위원을 구성하고 회원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봉사활동, 수행 등을 통해 인적네트워크를 통한 고급화된 불교문화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단법인 지혜로운여성 산하 웰다잉운동본부장 출신답게 김 원장은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는 교육에 대해서도 노력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그는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죽음을 미리 준비할 수 있는 웰다잉 문화제, 불교적 죽음준비교육 프로그램인 웰다잉 교육, 웰다잉 책 발간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더불어 상시적인 염불봉사 등 도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며 “더불어 국내외 불교계 시민사회단체와도 연계해 활동영역을 넓혀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취임식은 오는 25일 오후4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공연장에서 개최된다.
허정철 기자 hjc@ibulgyo.com
2011-01-12 오전 11:16:23 /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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