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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저출산ㆍ고령화 문제 종교계 뭉쳐   2005-10-06 (목) 16:35
불교여성개…   7,695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저출산과 급속한 고령화 문제에 개신교ㆍ불교ㆍ천주교 3개 종단이 뭉쳐 사회인식 변화로 장기 적 대책을 마련하는 단체를 구성한다.


26일 종교계에 따르면 한국기독교총연합회ㆍ대한불교 조계종ㆍ한국천주교 주교 회의 대표자는 29일 정동 성프란치스코 교육관에 모여 `저출산 고령화 대책 시민연 대'를 발족한다.


이 단체의 공동대표는 송길원 목사(개신교)ㆍ김인숙 조계종 불교여성개발원장( 불교)ㆍ이기헌 주교(천주교)가 맡고 종교계를 시작으로 사회 각계에 저출산과 고령 화 문제 해결을 촉구할 계획이다.


송 목사의 제안으로 구성된 이 단체는 우리나라 저출산과 고령화가 인적 자원구 조의 불균형을 가져와 장기적으로 노동과 경제 문제를 일으킬 뿐 아니라 국가의 발 전을 가로막는 `미래 재앙'으로 규정하고 해결책을 모색한다.


특히 이들은 정부의 출산 장려정책이 얼마 되지 않는 자금지원에 그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젊은 세대가 이를 믿고 출산을 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리고 생명 존중이라는 종교계의 공통 교리를 바탕으로 사회 인식 개혁에 나서기로 했다.


송 목사는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마다 종교계가 나섰다"며 "국가의 미래가 어둡다는 건 미래상을 제시하지 못한 종교계의 책임이 큰 만큼 사회 인식을 바꾸는 문화운동을 가장 효과적으로 펼 수 있는 종교계가 한 목소리를 내게 됐다"고 말했다.


송 목사는 "위기에 직면했을 때는 이미 대책을 내놓을 수 없을 정도로 늦다"며 "지금이라도 나서서 우리 사회가 겪어야 할 충격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향후 종교계 외에도 관련 시민ㆍ사회단체와 공조해 저출산과 고령화 문 제 해결 운동을 펴고 9월 대규모 시민대회를 열 예정이다.


helloplum@yna.co.kr (끝)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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