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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원우회, 투병중인 ‘민우’에게 치료비 전달
종무원들의 정성이 모아져 갓 태어난 아기가 생명을 얻었다.
조계종 중앙종무기관에 근무하는 종무원들의 모임인 원우회(회장 양진수)는 오늘(6일) 오전 ‘심장 대혈관 전이’로 투병 중인 윤남진ㆍ한주영씨의 셋째 아들 민우군에게 치료비 719만5000원을 전달하고 쾌유를 기원했다.
민우는 태어난 지 한달 정도 되는데, 예방접종 때문에 병원을 찾았을 때 병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아버지 윤남진씨는 지난 97년부터 99년까지 조계종에 근무하면서 사회계장ㆍ문화계장ㆍ포교계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는 참여불교재가연대 사무처장으로 있다. 어머니 한주영씨는 조계종 포교원 산하기관인 불교여성개발원 연구과장으로 있다.
원우회는 그동안 매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희망의 등’ 모연을 실시해, 모금된 성금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보시해왔다. 특히 올해는 투병중인 민우 소식을 접하고 성금을 전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양진수 원우회장(총무원 기획계장)은 “지난 4월 ‘희망의 등’을 준비하면서, 민우 소식을 듣게 되었다”면서 “종무원들이 정성을 모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양진수 회장은 “일반직 종무원뿐 아니라 교역직 종무원인 스님들도 이 같은 사연을 전해 듣고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었다”면서 “민우가 하루빨리 병마를 뿌리치고 완쾌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성수 기자 soolee@ibulgyo.com
2005-05-06 오후 3:27:5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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