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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조화 그리고 균형의 여성 리더십’을 주제로
불교여성개발원(원장 김인숙)이 주최하는 ‘여성 리더십 교육’이 5월 18일 조계사 교육관에서 첫 강의를 가졌다.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강의는 이화영 숙명여대 강사가 ‘비전, 조화 그리고 균형의 여성 리더십’을 주제로 한 시간 반 동안 강의를 이끌어 나갔다. 그는 “요즘 왜 리더십이 유행하는가?”라는 물음을 시작으로, 시중에 나와 있는 ‘리더의 7 가지 법칙’,‘ 리더가 되는 법’ 등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리더의 의사소통 능력, 목적달성, 주인의식을 가진 철학적 사고가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씨는 “사람들은 보통 여성 리더십이라 하면 여성이 리더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틀린 생각”이라며 “여성 리더십이란 여성들이 지닌 긍정적이고 중요한 특성들을 잘 살려 미래에 대한 비전을 갖고 보이는 것만 보는 것이 아니라 균형 잡힌 리더십을 발전시켜나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성리더십교육을 듣기 위해 퇴근하자마자 바로 왔다는 직장 경력 16년 차인 최영희(46)씨. 그는 “불교관련 강의에 참석한 경우는 많지만 여성리더에 대한 전문적 강의는 처음”이라며 “오늘 수업을 통해 리더에 대한 개념과 의미, 역할에 대해 확실히 알게 돼 기쁘며 앞으로 수업에 빠지지 않고 매주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의에 앞서 가진 개강식에서 김인숙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성 리더십 개발을 위한 첫 프로그램 사업이기에 우려가 많았지만 반응이 좋아 기쁘다”며 “시대가 빠르게 변하는 만큼 여성들도 확고한 자아관을 정립시켜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화 불교여성개발원 사무국장은 “사회에 따라 변해가는 여성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만한 전문적 프로그램이 지금까지는 없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여성이 자기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다음 강의는 5월 25일 손경년 문화관광부 문화중심도시 조성추진기획단 조사연구팀장이 ‘21세기 한국 사회·문화 트랜드’를 주제로 강의를 가진다.
발행일 : 2005-05-21
작성일 : 2005-05-21 오후 2:46:48
작성자 : 이주현 / ljh@manbulshinm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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