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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보신문] 종교개혁 위한 네트워크 추진   2005-02-02 (수) 18:22
불교여성개…   7,293

재가연대 등 3대종교 제안


참여불교재가연대, 그리스도교연구소-우리신학연구소와 공동 제안종교 내부의 개혁을 위한 종교단체 네트워크가 구성된다.


참여불교재가연대와 천주교계 우리신학연구소, 개신교계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의 제안으로 13일 장충동 우리함께회관에서 열린 ‘사회와 종교 개혁을 위한 네트워크 구성 간담회’에 참석한 20여개 종교단체들은 자성을 통한 각 종교의 내부개혁을 목적으로 하는 ‘개혁을 위한 종교인 네트워크’(가칭)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불교여성개발원, 교단자정센터, 한국기독교사회연구소, 천주교정의구현전국연합, 교회개혁실천연대, 정의평화르 위한 기독인연합, 기업책임을 위한 시민연대 등 각 종교 단체들의 대표와 실무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종교가 사회 개혁과정에 순기능을 발휘학 위해서는 자기 개혁과 자정이 선행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사회 개혁 운동에 대한 종교계의 자세와 각 단체들의 입장 등을 나누며 “종교계의 지도부가 점차 보수화되는 경향을 뚜렷이 나타내고 있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 종교사회운동 단체들이 교단 내부에 대한 비판과 개혁을 요구하는데 있어 실질적인 어려움에 직면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공감하며 “종교 사회단체들이 자성과 냉정한 자기 반성을 선행함으로써 교단 내부와 사회문제에 공정한 잣대를 제시할 수 있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개혁을 위한 종교인 네트워크’가 각 단체들의 자성을 바탕으로 각 교단의 내부적인 개혁을 추구해 가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으나 사회 개혁 문제에 있어서 만큼은 각 단체간의 이견이 있을 수 있다는 실무적인 어려움을 감안해 논의에 포함시키지 않기로 했다.


참여불교재가연대 종교자유정책연구원 정웅기 정책실장은 “지속적인 대화의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사회개혁 혹은 종교개혁을 위한 종교단체들의 역할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2005-01-19/788호>

입력일 : 2005-01-1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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