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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불자 네트워크 구축
제2차 108인 선정·행복한 가정지원센터 발족
기금마련 목걸이 전시회… 불교여성학 연구지원
올해 창립 5년째를 맞는 불교여성개발원(원장 김인숙)은 여성불자 네트워크 구축 및 행복한 가정지원센터 발족 등 다양한 사업 준비로 그 어느 때 보다 분주하다.
불교여성개발원은 지난 26일 오후 4시 30분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쌈지길 고궁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여성개발원의 올 한해 사업목표는 여성 불자 교육과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여성 역량 발굴·육성 및 기금마련을 통한 자립기반 토대 구축이다.
주요사업으로는 △불교여성학 연구 지원사업 △불교아카데미 설립 △행복한 가정지원 센터 발족 △양성평등문화 만들기 △자원봉사센터 운영 △후원행사 및 후원조직 활성화 △유관단체와의 유대강화 등이다.
여성개발원은 여성불자 네트워크 구축을 주요사업으로 꼽고, 그 사업의 일환으로 제 2차 여성 불자 1백8인을 선정할 계획이다. 교계언론·잡지 및 전국 사찰·단체에서 추천받은 여성 불자들에 대해 기초조사를 한 다음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지도자를 선정한다. 이를 토대로 ≪불교와 나의 삶≫ 2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김인숙 원장은 “작년까지만 해도 이사회 자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사실상 전국적 네트워크 구축이 힘들었다”며 “금년부터는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네트워크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화 사무국장은 “제1차 108인 선정 때 자료수집과 선정과정에 있어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 때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2차 108인 선정 사업은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성불자 108인 선정사업’은 여성불자의 자긍심 고취를 통한 위상강화와 전문인력에 대한 자료확보 면에서 높이 평가되고 있다.
여성개발원은 결혼에 대해 바르게 이해하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도모하기 위해 ‘행복한 가정 지원센터’를 발족한다. 센터는 예비부부·미혼남녀에게 결혼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와 준비를 교육시킬 목적으로 ‘혼인준비교실(2005년 6월·9월 예정)’을 연다. 또, 부부교실(2005년 9월 예정)을 열어 결혼 10년 이하 부부를 대상으로 부부간의 갈등해소와 신뢰감회복을 위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여성개발원은 기금마련을 위한 후원행사의 하나로 오는 5월 6일 서울시 평창동 가나화랑에서 ‘목걸이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문화행사를 통해 여성불자들이 하나되는 기회를 마련하고 문화공연 등의 후원행사 추진을 통해 불교여성개발원의 홍보효과를 증대하는데 목적이 있다.
김원장은 “금년의 주요사업 중 하나가 기금마련 사업”이라며 “행사 개최 시 실질적인 모금액은 그리 많지 않겠지만 우리 단체를 외부에 알릴 수 있는 홍보효과는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여성개발원은 불교여성학 연구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정기세미나 개최 및 ‘제1기 불교여성학 관련 논문’을 공모한다. 이 사업은 불교여성학 연구의 활성화·불교여성학 이론의 체계화·불교여성학자 연구지원 및 육성을 목표로 한다.
응모자격은 석사학위 이상소지자 이며 논문주제는 불교여성의 정체성확립과 자아실현·불교여성운동의 이념 및 방향 등 불교여성학과 관련된 주제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제출마감일은 오는 9월 30일, 수상자는 11월 10일에 발표한다.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에 각각 1백만원, 7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문의(02)722-2101~2
박숙경 기자 psk@jub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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