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여성불자 네트워크 구축”
“여성불자들의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서는 지방에 있는 여성불자들도 함께 할 수 있는 전국단위의 네트워크가 필요합니다.”
불교여성개발원은 지난 11월30일 창립4주년 기념식과 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인숙(65)국민대 명예교수가 제3대 원장으로 공식취임하고 포부를 밝혔다. 김 신임원장은 네트워크 구축과 함께 이웃종교 등 외부단체와의 연대강화, 불교여성학 연구활동 지원, 불교여성아카데미 발족, 행복한 가정 지원센터 개설, 재정 확보 사업 등을 주요사업으로 제시했다.
김 원장은 지금까지 불교여성개발원의 4년 역사를 무관심과 재정 빈약 속에서도 기반을 다져왔던 시기라고 평가하고, 탄탄한 기반 속에서 앞으로 다양한 사업을 통해 내실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다양성의 시대에서 여성개발원도 사회변화를 수용하고 불교만의 특성을 가미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여러 기조사업과 함께, 김 원장은 장기적인 발전방안으로 인재양성을 꼽았다. “탄탄한 조직을 만드려면 우수한 여성불자들을 발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들에게 해외유학의 기회를 제공해 우리 단체뿐 아니라 후일 한국불교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사람으로 키우고 싶다.”
김인숙 신임원장은 미국 오클라호마, 뉴욕대학에서 사회학을 전공하고, 국민대 사회과학대학장, 한국교정협회 부회장, 전국여교수회연합회 재정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국민대 명예교수와 참여불교재가연대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김하영 기자 hykim@ibulgyo.com
[불교신문 2085호/ 12월3일자]
2004-12-02 오후 1:09:15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