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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신도의 힘 상승…발전 위한 교육 절실
종교별 여성신도교육의 현황과 과제
불교여성개발원(원장 이인자)은 9일 봉은문화센터에서 제3차 정기 세미나를 가졌다. 이번 세미나는 천주교·개신교·불교를 중심으로 한 ‘종교별 여성신도교육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가톨릭대 강영옥 전임연구원·한국여신학자협의회 신선 공동대표·동국대 황수경 강사가 각 종교별 여성신도교육의 현황·과제 등에 대해 발표했다.
‘천주교 여성신자교육의 현황과 과제’를 발표한 가톨릭대 강영옥 전임연구원은 “교구 단위로 가장 광범위하게 여성신자들을 조직하고 있는 가톨릭여성연합회의 경우 여성·생명·환경·농촌살리기 등의 운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지만 차별받는 여성들에 대한 의식변화·교회 구조면에서의 남녀차별·여성지도자 배출·재정적 안정 등이 과제로 남아있다”고 말했다.
한국여신학자협의회 신선 공동대표는 ‘개신교 여신도교육의 현황과 과제’에서 “교회의 힘은 70%를 차지하는 여성의 힘”이라고 밝히고 “그 여성들이 가진 잠재력과 지도력에 따라서 교회의 위상도 민족적·사회적 역량이 평가될 것”이라고 전했다. 신 대표는 이어 교회여성의 새로운 교육과제로 생명살림의 관점으로 주제 찾기·평등의식에 맞추는 잠재된 인간영성 활성화·사이버 교육 등을 꼽았다.
‘불교 여성신도교육의 발전과제’를 주제로 발제한 동국대 황수경 강사는 “불교에서는 원칙적으로 성별에 의한 차별이 존재하지 않는다”면서 “그러나 동시에 우리는 역사적·사회적 존재이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나타나는 갖가지 차별과 고통과 문제들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이를 극복하며 참된 행복을 추구해 가는 것이 불자의 수행“이라고 말했다.
황수경 강사는 이를 위해 “교육목표의 명료화와 체계화·교육내용의 다양성 확보·현대적 교육방법의 활용하는 등 시대변화에 부응해 신도들의 요구를 정확하게 파악, 질적·양적인 발전을 이뤄야 한다”고 전하고 “불교여성개발원이 여성 리더십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장차 많은 교육활동과 기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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