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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여성불자들 소원 "건강·가정화목”   2004-09-07 (화) 17:23
불교여성개…   7,975

[종교] 여성불자들 소원 "건강·가정화목”

[세계일보 2004-07-28 17:30]


불교 여성신도들은 대체로 30대에 불가에 입문하고 40대에 가장 활발하게 신행활동에 참여하며 가장 하고 싶은 것은 수행정진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재가불자들은 또 신행활동을 통해 가장 크게 구하려는 것으로 개인 건강을 꼽았고, 다음으로 가정 화목, 미래에 대한 희망 등 순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사실은 최근 불교여성개발원이 창립 3주년을 맞아 실시한 ‘여성불자들의 신행활동 실태와 욕구 조사’에서 나타났다. 여성개발원측은 전국 광역시도별로 총 648명이 설문조사에 응답, 최대한 객관성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가장 큰 특징으로는 연령별로 학력, 직업 등 사회·인구학적, 경제적 배경에서 차이가 있고, 기호나 요구 또는 심리적 특징이 다르며, 임원에 참여하는 비율, 신행경력, 불교에 대한 자부심이나 수행에 투여하는 시간 등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여성불자 교육프로그램 개발이나 실행과정에서 교육대상자의 연령에 따른 고려가 우선돼야 함을 알 수 있다.

한편 여성불자들은 여성이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여성의 의욕과 노력 부족’(21.4%), ‘선천적 능력차이’(16.5%) 순으로 답했으며, 성차별을 여성불자에게도 받았다는 비율을 감안할 때 여성불자들의 의식을 변화시키는 계몽적·선도적 사업도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불교여성개발원측은 이 밖에 여성불자들은 신행활동이 사회 일반적인 경우보다 행복감이 높아(44.9%) 여성불자에 대한 행복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일반 여성에 대한 포교에도 활용할 필요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정성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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