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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평생교육원 불교정통꽃꽂이 작품집 발간, 정진희 지도교수 및 18명 수강생 작품 실려   2017-05-29 (월) 16:47
불교여성개…   7,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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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불교>

동국대 평생교육원 불교정통꽃꽂이 최고위지도자과정(지도교수 정진희) 수강생 18명의 작품들을 한데 모은 작품집이 발간됐다. 지난 3년간 정진희 교수와 수강생들이 꽃잡지 ‘세이플로리’에 연재한 작품 130여점을 실은 책이다.

정 교수는 15년간 평생교육원에서 불교꽃꽂이를 가르쳤다. 그동안 정 교수는 타종교계 꽃꽂이에 비해 불교꽃꽂이는 그 방법과 의미 등을 배울 수 있는 경로가 부족한 점이 안타까웠다고 한다.

“불교에서 꽃은 육법공양 중 하나로 매우 중요시 되어왔습니다. 사찰 법당은 환경이 복잡한 만큼 꽃의 배치도 매우 중요하며, 너무 비싸거나 향이 진한 꽃을 사용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부처님께 올리는 꽃 공양에서 꽃을 어떻게 꽂을지, 또 얼마만큼 꽃을 사용할지, 어떤 선과 형태로 만들어야하는지 배울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습니다. 이러한 점에 안타까움을 느껴 이번 작품집 발간으로 여러 사람들에게 불교꽃꽂이의 의미와 특성을 알리고 싶었습니다.”

취지에 따라 작품집 첫 장에는 불교꽃꽂이를 임하는 마음가짐과 방법 등이 소개됐다. ‘불교 꽃꽂이는 장식의 의미보다 봉헌의 의미다’ ‘생명이 없는 소재보단 생명이 있는 소재를 사용한다’ ‘환경에 해가 되는 오아시스 사용을 자제한다’ ‘반드시 기도하는 마음이어야 한다’ 등의 내용이다.

정 교수는 “불교꽃꽂이와 일반꽃꽂이는 다른 점이 많다”면서 “법당환경의 특수성을 고려해 색깔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너무 서구적인 꽃은 뾰족집인 성당이나 교회엔 잘 어울리지만 한국적인 절집에는 잘 어울리지 않는다. 즉 동양꽃꽂이 기법을 잘 활용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정진희 교수는 前 대한불교꽃꽂이연합회 이사장, 前 웰다잉운동본부장 등 역임한 바 있다. 현재 불교여성개발원 이사 및 명상리더십센터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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